서울 동대문구갑에서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경험 많은 정치인들 간의 경쟁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지역은 다양한 정치적 역동성을 가진 곳으로, 이번 선거 결과는 동대문구갑의 미래 정치 지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안규백 후보는 53,978표를 획득하여 전체 득표의 52.1%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영우 후보는 45,377표로 43.8%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한승민 후보는 2,689표를 얻는데 그쳐 2.6%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안규백 의원은 동대문구갑에서만 내리 4선에 성공하였습니다.
청량리동과 제기동을 제외한 모든 개표단위에서 안규백 후보가 앞섰습니다. 특히 관외사전투표에서는 4,000표에 가까운 큰 득표차를 보였습니다. 지난 선거에 비해 득표율 차이가 줄어든 것(10.92% →8.43%)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그나마 위안할 점이지만,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읍면동명 |
선거인수 |
투표수 |
후보자별 득표수 | 무효 투표수 |
기권자수 |
|||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
국민의힘 김영우 |
개혁신당 한승민 |
계 | |||||
합계 | 151,861 | 103,532 | 53,978 | 45,377 | 2,689 | 102,044 | 1,488 | 48,329 |
거소·선상투표 | 173 | 164 | 75 | 71 | 8 | 154 | 10 | 9 |
관외사전투표 | 15,355 | 15,352 | 9,273 | 5,386 | 500 | 15,159 | 193 | 3 |
국외부재자투표 | 633 | 471 | 317 | 135 | 15 | 467 | 4 | 162 |
용신동 | 30,540 | 18,620 | 9,648 | 8,291 | 429 | 18,368 | 252 | 11,920 |
제기동 | 19,360 | 12,403 | 5,968 | 5,968 | 288 | 12,224 | 179 | 6,957 |
청량리동 | 16,113 | 10,755 | 4,886 | 5,497 | 232 | 10,615 | 140 | 5,358 |
회기동 | 10,694 | 7,412 | 4,124 | 2,906 | 244 | 7,274 | 138 | 3,282 |
휘경제1동 | 11,001 | 7,089 | 3,615 | 3,135 | 218 | 6,968 | 121 | 3,912 |
휘경제2동 | 18,334 | 11,654 | 5,959 | 5,205 | 288 | 11,452 | 202 | 6,680 |
이문제1동 | 14,597 | 9,149 | 4,570 | 4,190 | 245 | 9,005 | 144 | 5,448 |
이문제2동 | 15,061 | 10,461 | 5,541 | 4,593 | 222 | 10,356 | 105 | 4,600 |
잘못 투입·구분된 투표지 |
0 | 2 | 2 | 0 | 0 | 2 | 0 | -2 |
동대문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안규백 후보가 승리를 거두면서 지역 내 진보적 성향이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김영우 후보의 선전은 향후 선거에서 보수층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한승민 후보의 저조한 성적은 개혁신당에게는 다가오는 선거 전략을 재고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동대문구갑의 미래 정치 지형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각 정당은 이를 바탕으로 다음 선거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