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병 선거구는 수원시 팔달구 전역(행궁동, 매교동, 매산동, 고등동, 화서1동, 화서2동, 지동, 우만1동, 우만2동, 인계동)과 세류1동을 포함하는 지역구이자 수원의 구(舊)도심으로, 전통적인 주거지와 상업지구가 혼재된 곳입니다. 수원시병 선거구는 대를 이은 보수정치 가문의 인물(남평우, 남경필)들이 오랜 기간 당선된 보수 강세의 지역이었으나, 최근에는 민주당계 정당 후보자들이 당선되며 정치 지형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정치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정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원시병 선거구에 출마하여 남경필 후보에게 패하며 낙선하였으나, 제20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일한 선거구에서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단수공천을 받으며 3선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을 역임한 관료 출신의 정치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직에서 퇴임하면서 정계에 입문하였고, 수원시병 선거구에 단수공천을 받으며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영진 후보가 방문규 후보를 상대로 10.83%P의 득표율 차이로 승리하였습니다. 제21대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진 후보가 53.07%의 득표율로 당선되었고, 미래통합당 김용남 후보는 42.54%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진 후보가 행궁동, 매산동, 지동을 제외한 모든 개표단위에서 앞서며 3선에 성공하였습니다. 선거구 조정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부터 세류1동이 수원시병에 편입되었는데, 보수성향을 띠는 개표단위었음에도 김영진 후보가 득표수에서 앞섰습니다.
읍면동명 |
선거인수 |
투표수 |
후보자별 득표수 | 무효 투표수 |
기권자수 |
||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
국민의힘 방문규 |
계 | |||||
합계 | 182,482 | 117,975 | 64,505 | 51,897 | 116,402 | 1,573 | 64,507 |
거소·선상투표 | 239 | 226 | 116 | 99 | 215 | 11 | 13 |
관외사전투표 | 14,014 | 14,010 | 8,818 | 4,996 | 13,814 | 196 | 4 |
국외부재자투표 | 483 | 332 | 256 | 75 | 331 | 1 | 151 |
행궁동 | 8,751 | 5,144 | 2,500 | 2,564 | 5,064 | 80 | 3,607 |
매교동 | 16,524 | 11,035 | 5,949 | 4,974 | 10,923 | 112 | 5,489 |
매산동 | 8,792 | 5,004 | 2,411 | 2,529 | 4,940 | 64 | 3,788 |
고등동 | 15,588 | 9,783 | 5,479 | 4,201 | 9,680 | 103 | 5,805 |
화서1동 | 17,229 | 10,563 | 5,742 | 4,690 | 10,432 | 131 | 6,666 |
화서2동 | 18,861 | 13,333 | 7,548 | 5,652 | 13,200 | 133 | 5,528 |
지동 | 8,774 | 5,302 | 2,567 | 2,660 | 5,227 | 75 | 3,472 |
우만1동 | 16,174 | 9,447 | 5,029 | 4,243 | 9,272 | 175 | 6,727 |
우만2동 | 14,091 | 9,671 | 5,201 | 4,312 | 9,513 | 158 | 4,420 |
인계동 | 34,675 | 18,526 | 9,924 | 8,332 | 18,256 | 270 | 16,149 |
세류1동 | 8,287 | 5,597 | 2,964 | 2,569 | 5,533 | 64 | 2,690 |
잘못 투입·구분된 투 표지 |
0 | 2 | 1 | 1 | 2 | 0 | -2 |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의 3선 성공은 이 지역 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 기반이 계속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김영진 후보는 당선된 세번의 선거에서 상대 후보와의 득표율 격차를 계속 늘려나가는데 성공했습니다.(7.88%P→ 10.53%P → 10.83%P)
반면,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는 일부 지역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였으나, 전반적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이는 국민의힘이 이 지역에서 추가적인 지지 기반 확보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속적인 지역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지지층 결집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구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외된 지역의 민심을 되돌릴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향후 정치적 전략 수립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며, 양대 정당 모두 이를 반영한 정책적 방향 설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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