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을은 서울 서북부에 위치한 지역구로, 진관동, 불광동, 갈현동, 구산동, 대조동 등 여러 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주로 주거 밀집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과 사회 계층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특히 주거 및 생활 환경 개선, 교통 문제 등이 주요 선거 이슈로 꼽힙니다. 해당 지역구는 제15대부터 제19대까지 보수정당 계열 소속의 이재오 의원이 5선을 역임한 지역이지만, 그 이후부터는 진보정당 계열의 후보자가 당선되고 있습니다.
은평구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후보가 74,211표(56,95%)를 획득해 국민의힘 장성호 후보의 51,612표(39.6%)를 크게 앞섰습니다. 녹색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4,478표(3.43%)를 얻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 선거와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국민의힘 후보자의 득표율이 지난 선거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모든 개표단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김우영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섰습니다. 국민의힘에게 불리한 선거구이기도 하고, 장성호 후보가 김우영 후보(은평구청장 출신)와 달리 은평구와 관련이 없는 인물이었던 점도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읍면동명 |
선거인수 |
투표수 |
후보자별 득표수 | 무효 투표수 |
기권자수 |
|||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
국민의힘 장성호 |
녹색정의당 김종민 |
계 | |||||
합계 | 195,270 | 132,329 | 74,211 | 51,612 | 4,478 | 130,301 | 2,028 | 62,941 |
거소·선상투표 | 778 | 719 | 312 | 211 | 32 | 555 | 164 | 59 |
관외사전투표 | 16,856 | 16,845 | 10,839 | 5,099 | 660 | 16,598 | 247 | 11 |
국외부재자투표 | 781 | 573 | 424 | 123 | 21 | 568 | 5 | 208 |
갈현제2동 | 22,768 | 14,114 | 8,004 | 5,452 | 415 | 13,871 | 243 | 8,654 |
구산동 | 25,079 | 15,529 | 8,858 | 5,984 | 465 | 15,307 | 222 | 9,550 |
갈현제1동 | 12,290 | 7,707 | 4,313 | 3,068 | 233 | 7,614 | 93 | 4,583 |
진관동 | 40,440 | 28,855 | 15,784 | 11,694 | 1,072 | 28,550 | 305 | 11,585 |
불광제1동 | 29,781 | 19,446 | 9,991 | 8,534 | 640 | 19,165 | 281 | 10,335 |
불광제2동 | 23,791 | 14,854 | 8,015 | 6,156 | 465 | 14,636 | 218 | 8,937 |
대조동 | 22,706 | 13,682 | 7,670 | 5,289 | 475 | 13,434 | 248 | 9,024 |
잘못 투입·구분된 투표지 |
0 | 5 | 1 | 2 | 0 | 3 | 2 | -5 |
은평구을의 이번 선거 결과는 김우영 후보의 강력한 지역 기반과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계속해서 이 지역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장성호 후보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지역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지역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색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율을 보였지만, 소수당으로서의 메시지 전달에 힘을 실어야 할 것입니다.
은평구을은 다양한 인구층과 복잡한 사회적 이슈가 공존하는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균형 잡힌 지역 발전과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정책적 노력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