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성북구갑은 안암동과 보문동을 비롯한 성북구의 일부를 아우르는 선거구로, 다양한 역사적 및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입니다. 이곳은 고려대학교와 같은 대학교가 위치해 있고, 전통적으로 교육과 문화가 중시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거구민들은 진보정당쪽 세력이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여, 보수정당에게는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성북구갑 선거에서는 총 195,813명의 선거인 중 135,90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69.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영배 후보가 74,707표(55.68%)를 얻어 승리하였으며, 국민의힘의 이종철 후보는 52,511표(39.14%), 새로운미래의 유승희 후보는 6,934표(5.1%)를 각각 획득했습니다. 지난 선거보다는 득효율 차이가 줄어들었지만(24.4% →16.54%), 이는 진보계열 후보인 유승희 후보가 김영배 후보의 득표를 일부 가져갔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개표단위에서 김영배 후보가 앞섰습니다. 특히 관외사전투표와 삼선동에서의 격차가 컸습니다.
읍면동명 |
선거인수 |
투표수 |
후보자별 득표수 | 무효 투표수 |
기권자수 |
|||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
국민의힘 이종철 |
새로운미래 유승희 |
계 | |||||
합계 | 195,813 | 135,904 | 74,707 | 52,511 | 6,934 | 134,152 | 1,752 | 59,909 |
거소·선상투표 | 223 | 216 | 100 | 71 | 16 | 187 | 29 | 7 |
관외사전투표 | 17,484 | 17,477 | 11,047 | 5,368 | 844 | 17,259 | 218 | 7 |
국외부재자투표 | 944 | 707 | 521 | 157 | 28 | 706 | 1 | 237 |
성북동 | 13,302 | 8,748 | 4,654 | 3,504 | 498 | 8,656 | 92 | 4,554 |
삼선동 | 20,545 | 13,989 | 7,950 | 5,075 | 792 | 13,817 | 172 | 6,556 |
동선동 | 12,180 | 7,350 | 4,260 | 2,480 | 471 | 7,211 | 139 | 4,830 |
돈암제2동 | 17,412 | 12,276 | 6,261 | 5,277 | 626 | 12,164 | 112 | 5,136 |
안암동 | 12,887 | 8,034 | 4,321 | 3,051 | 483 | 7,855 | 179 | 4,853 |
보문동 | 12,499 | 7,662 | 4,136 | 3,015 | 388 | 7,539 | 123 | 4,837 |
정릉제1동 | 14,053 | 9,806 | 5,278 | 3,956 | 471 | 9,705 | 101 | 4,247 |
정릉제2동 | 17,972 | 11,851 | 6,275 | 4,929 | 522 | 11,726 | 125 | 6,121 |
정릉제3동 | 11,646 | 6,715 | 3,426 | 2,883 | 267 | 6,576 | 139 | 4,931 |
정릉제4동 | 19,650 | 12,934 | 6,931 | 5,289 | 552 | 12,772 | 162 | 6,716 |
길음제1동 | 25,016 | 18,137 | 9,545 | 7,456 | 976 | 17,977 | 160 | 6,879 |
이번 선거 결과는 성북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김영배 후보가 강력한 지지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로써, 김영배 의원은 성북구청장 재선에 이어 국회의원까지 재선에 성공하였습니다. 향후 성북구의 정치적 지형은 큰 변수가 없는 한 진보정당의 후보자가 당선될 것으로 보입니다.